정서·불안

지속성 우울장애(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Dysthymia)란?


지속성 우울장애(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Dysthymia)는 2년 이상 우울한 기분이 대부분의 날 지속되는 만성적인 기분장애입니다. 주요우울장애보다 증상이 덜 심해 보여도, 장기간 지속되며 삶의 만족도를 낮추고 사회적·직업적 기능을 서서히 약화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목차

지속성 우울장애(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Dysthymia)과거 ‘기분부전장애(Dysthymia)’로 불렸으며, DSM-5 이후 명칭이 변경된 만성적 형태의 우울장애입니다.

최소 2년(아동·청소년은 1년) 이상 우울한 기분이 대부분의 날 지속되며, 주요우울장애처럼 심각한 에피소드가 반복되지는 않지만 우울 상태가 오래 이어집니다.

‘항상 기분이 가라앉아 있는 사람’, ‘늘 의욕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며, 일상 속 불행감이 습관처럼 굳어져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겉으로는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지만, 내면의 피로감과 공허함은 점점 깊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속성 우울장애는 ‘만성적 우울감’이 중심 증상으로, 감정의 강도보다 지속 기간이 더 중요한 진단 기준입니다.

단기간의 스트레스 반응과 달리, 수년간 지속되는 낮은 기분이 삶 전반에 영향을 주며 자존감 저하와 대인관계의 위축을 동반합니다.

주요 증상 및 특징

  • 지속적인 무기력감과 슬픔: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하루 대부분 기분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 의욕 저하와 집중력 감소: 업무·학업에 흥미를 잃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 자존감 저하: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거나 “나는 늘 부족하다”는 생각이 고착화됩니다.

  • 식욕·수면 패턴의 변화: 만성적인 불면 또는 과수면, 식사량 변화가 동반됩니다.

  • 절망감과 비관적 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고, 문제 해결 의욕이 떨어집니다.

  • 사회적 위축: 사람들과의 교류를 피하고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게 됩니다.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2023)에 따르면 지속성 우울장애로 추정되는 경도·만성 우울 상태 인구는 전체 성인의 약 3.5%로 보고되며, 특히 30~40대 직장인과 중년 여성에서 높은 비율을 보입니다.

이는 업무 스트레스, 양육 부담, 관계 피로 등이 누적되며 생기는 ‘만성 정서 소진’과 연관이 있습니다.

발병 시기와 경과

대부분 청소년기~성인 초반에 시작되어 수년간 이어지며,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감이 일상화됩니다.

증상이 장기화되면 주요우울삽화가 함께 나타나는 이중 우울(Double Depression) 상태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개입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약물치료(항우울제)와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등을 병행하며, 장기간 치료 유지가 재발 예방에 중요합니다.

FAQ

Q1. 지속성 우울장애는 주요우울장애와 어떻게 다른가요?
A1. 주요우울장애는 짧은 기간 강도 높은 우울이 반복되는 반면, 지속성 우울장애는 비교적 경미하지만 2년 이상 계속되는 만성 우울 상태입니다.
Q2. 왜 ‘기분부전장애’라는 이름이 바뀌었나요?
A2. DSM-5에서 진단 체계가 개정되며, 기분부전장애와 만성 주요우울증을 통합해 ‘지속성 우울장애’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Q3. 지속성 우울장애는 치료가 가능한가요?
A3. 네. 꾸준한 약물치료와 심리상담(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등)을 통해 회복이 가능하며, 생활습관 개선과 정서관리도 도움이 됩니다.
Q4. 어떤 사람이 지속성 우울장애에 잘 걸리나요?
A4. 만성 스트레스, 완벽주의 성향, 자기비판이 강한 사람에게 흔하며, 우울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높습니다.
Q5. 스스로 인지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A5. 오랜 기간 우울감이 지속되면 이를 ‘내 성격 탓’이라 여기며 병적 상태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Q6. 지속성 우울장애가 주요우울장애로 악화될 수 있나요?
A6. 네. 치료 없이 방치하면 주요우울 삽화가 발생하여 ‘이중 우울(Double Depression)’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Q7. 회복을 위해 도움이 되는 습관이 있을까요?
A7. 규칙적인 수면, 햇빛 노출, 적절한 운동, 감사 일기 쓰기, 정기적인 상담 유지가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Q8.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는 어떻게 예약하나요?
A8.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에 전화문의, 상담 예약 문의, 카카오톡 등을 이용하여 문의를 주시면 자세히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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